
비라 메나브레아, 이탈리아
알콜 4.8% / 유로 페일 라거
이탈리아는 역시 와인인걸까.
이탈리아에서 만든 맥주라길래 호기심을 갖고 한번 장바구니에 넣어 봤던 녀석이다.
왠지 모르게 맥주는 서민의 술, 와인은 고급 술의 이미지를 가지면서도 서로 대립적인 관계(?)에 놓여 있는데.. 와인의 나라 이탈리아가 만든 맥주라길래.

원료에 옥수수가 들어갔던데.. 그것이 이렇게 엷은 색을 내게 하는게 아닐까 싶다.
거품의 지속력은 약해 오래가진 않았다.
한모금 마셔보니.. 몰트 특유의 구수한 맛이 느껴진다.
의외로 옥수수의 맛은 잘 느껴지지 않는 편. 홉의 쌉쌀함과 함께 몰트의 구수함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게 다라는 것. 별 특색이 없다. 왠지 모르게 국산맥주의 업그레이드 판 같달까. (물론 이정도만 되어도 대만족이지만)
일단은 한두번쯤 더 마셔보기야 하겠지만.. 특색이 없어 계속 사 마실만한 맥주는 아닌 것 같다.




덧글
osolee 2010/02/10 05:56 # 답글
왠지 이탈리아 하고 맥주하고 매치가 안되서 막연하게 이탈리아 맥주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특색이 없군요 .. 역시(?)..정말 다양한 맥주 관련 포스트도 올라오고 맛 표현 잘해주셔서 재밌게 보고 가요.
링크 걸고 갈게요~ 자주 포스트 올려주세요 :)
미고자라드 2010/02/13 15:39 #
우리나라에서야 맥주는 대중적인, 와인은 고급적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유럽에서는 맥주와 와인 모두 대중적이니까요. 19세기까지는 맥주가 대중적인 술이었다가 와인업자들의 분발로 지금에 이르렀다고 합니다.계속 들려주신다니, 저로썬 감사할 따름이네요. ^^
kihyuni80 2010/02/18 23:41 # 답글
짜릿한 탄산이 기억에 남는 맥주네요.근데 뭐...다시 먹어봐야겠어!! 라는 마음은 안 생겼었습니다.
미고자라드 2010/02/18 23:42 #
가격 생각하면 그저 맥스로 만족하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