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바이스 (Edelweiss Snowfresh, 벨기에) 맥주

에델바이스 (Edelweiss)
Brau Union Österreich AG, 오스트리아
알콜 5.0% / 헤페바이젠

특이한 향의 헤페바이젠

이름 부터가 우리에게 친숙한 에델바이스는 글루코스 시럽과 허브가 들어가는 특이한 주조 비율로도 유명하다.
헤페바이젠을 좋아한다면 꼭 한번 마셔 봐야 할 맥주인데..

잔에 따라보니 헤페바이젠답게 풍부하고 오래 지속되는 거품, 혼탁함이 눈에 띈다.
색은 그야말로 벌꿀의 그것. 달콤해 보이는 색이다.

한 모금 마셔보니 먼저 묽다는 인상이 든다.
그리고 살짝 단 맛이 난다. 이는 글루코스 시럽 때문인듯.

한 모금 더 마셔보니 시원한 청량감이 눈에 띈다. 탄산도 살짝 강하긴 하지만, 그것으로 인한게 아닌, 박하의 향이 나는 듯 하다.
아니나 다를까, 성분표에 허브로 엘더플라워와 민트가 들어간 것이 보인다.
허브의 청량함 뒤에 살짝 베어 나오는 홉의 쌉쌀함이란.. 정말 맛있다.

하지만 왠지 뭐랄까. 박하향 때문인지 에델바이스의 하얀 느낌보단, 알프스 고원의 파란 하늘을 연상케 하는 맛이었다. -_-;
이 녀석도 별다른 안주 없이 맥주 그 자체만으로 즐겁게 마실 수 있는 맥주다.


덧. 그런데 Beeradvocate에서는 이 녀석이 단종되었다고 나오는데, 어떻게 된 것인지 모르겠다. 그럼 더 이상 수입은 안되는건가?

덧글

  • kihyuni80 2010/02/18 23:25 # 답글

    아~~~주 맛있게 먹었던 녀석이군요.
    호가든 류의 향이 강한 밀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권하는 맥주입니다.
    가격이 세서 한번밖에 안 먹어봤지만, 경제적 부담만 없다면 쌓아놓고 먹고 싶은 녀석이죠.

    물론 향이 강해서 한번에 한병만 마시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맥주였습니다.
  • 미고자라드 2010/02/18 23:47 #

    저는 사실 막코라 그런지 향이 강하다던지 그런 인상은 못 받았습니다. 한번 더 마셔봐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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