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양조장]Bräustüberl Weihenstephan 2013 유럽맥주여행

쾰른에서 단 하룻밤만 보내고 바로 뮌헨으로 내려온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 곳, (문헌상)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인 바이엔슈테판을 방문하기 위해서! 이래저래 제 일정과 바이엔슈테판 투어 날자를 맞춰 보니 이 날밖엔 답이 없더군요.. ^^




바이엔슈테판 양조장은 프라이징이라는 지역에 있습니다. 바로 이 곳에 뮌헨 공대가 있는데, 거기에 자리잡고 있죠. :)
프라이징은 뮌헨 중앙역에서 S반으로 30분정도 가면 나옵니다.




역 앞에서부터 바로 이런 표지판이... 따라 가 봅니다.




어쩌다 보니 이런 숲길을 지나... ㅎㅎ




짠~
뮌헨공대의 깃발이 자랑스럽게 펄럭이는군요.. ㅎㅎ




리셉션에서 투어를 신청합니다.




그럼 요런 티켓을 줍니다. 오른쪽에 2유로 바우쳐는 10유로 이상 구매시 사용가능이던걸로 기억.




먼저 실내로 이동합니다.




가이드가 맥주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설명해 주면서 투어가 시작됩니다. 저 가이드가 양조학과 조교라던가 뭐라던가;;; 아쉽게도 투어는 독일어로 진행되어서 거의 못 알아들었습니다.. ㅠㅠ;




안은 정말 잘 꾸며져 있습니다. 바이엔슈테판의 역사, 각종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맥주와 바이엔슈테판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영상을 한 편 보고 나서 투어가 시작됩니다.


몰트밀... 인 듯.





거대한 매쉬턴이 4개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 진다는군요 ^^



밖으로 나와 또 다른 건물로 이동합니다.


발효와 저장실.
이런 방이 몇 개는 더 있더군요.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바이엔슈테판쯤 되면 이정도 규모의 창고는 기본이죠... ㄷㄷ;
독일의 이찌방시보리는 바이엔슈테판에서 생산하더군요.. ㅎㅎ









병입과 병 세척라인.
저 병 세척하는 기계는 뮌헨공대에서 만들었답니다.. -.-



요 정도로 투어는 끝나고.. 이제 즐거운 시간입니다. :)


다시 아까의 실내로 돌어와.. 요런 200ml짜리 작은 잔을 기념품 겸으로 줍니다.




헤페와 프레츨!
하나 아쉬운 것은... 맥주를 드래프트로 주지 않고 그냥 병을 주더군요. 아쉽.



이것으로 투어는 끝. 적당히 마시고 나와서...



기념품 샵을 가야죠 ㅎㅎ






각종 잔에서 의류, 병따개나 심지어 야외 파라솔까지 별의 별 상품들이 다 있습니다.
코르비니안 도자기 잔은 여기서도 비싸더군요.. -_-;



적당히 구경하고 모자란 맥주를 채워야죠.



바로 앞에 가르텐비어가 있습니다.




맥주 마시기 좋은 햇살이군요.. ^^




마침 옥토버페스트가 다가오기에 바이엔슈테판 페스트비어를 먹어 봤습니다.
뭐 그냥 그런... 바이엔 오리지널과 비슷한 라거더군요.




사실 바이엔슈테판 양조장 투어 자체는 크게 볼 건 없었습니다. 양조 설비야 어딜 가나 비슷하구요. 양조장이라고 해서 뭔가 특별한 맥주가 있는것도 아니었고.. 게다가 투어가 독일어로 진행됐고... (영어투어가 있긴 합니다만 시간이 안 맞아서...)

하지만 뮌헨공대 구경 삼아서, 바이엔슈테판 관련 굿즈 사러는 한번 가볼만 합니다. 당신이 바이엔슈테판의 팬이라면.. ^^

덧글

  • kihyuni80 2014/04/22 00:18 # 답글

    아~~ 빨리 회사 때려치고 맥주업계에 뛰어들고 싶습니다. ㅡ.ㅜ
  • 미고자라드 2014/04/22 14:26 #

    여기도 한 분 바람드셨군요.. ㅋㅋㅋ
  • kihyuni80 2014/04/22 17:15 #

    전 일단 8년뒤로 계획중입니다. ㅎㅎ
    그 전에 회사가 극적으로 좋아지지 않는 한 말이지요.
  • 미고자라드 2014/04/22 23:03 #

    장기계획이시군요. 이뤄질겁니다 ㅎㅎ
  • 김수영 2014/05/03 00:51 # 답글

    개인적으로 - 사실 현지의 일반적인 평으로도 - 얘보다 (두번째로 오래된 맥주로 인정되는) Weltenburger가 더 맛있어요. 기차로 가기 힘든 곳이라 수도원에 가기 쉽지는 않지만요.
  • 미고자라드 2014/05/03 07:09 #

    오, 벨텐부르거는 생각지 못했군요.. ㅎㅎ
  • Couleur 2015/01/05 22:12 # 삭제 답글

    바이엔슈테판 가르텐비어 검색하다 찾아 들어왔어요.
    양조장투어 꼭 하고 싶었는데, 신청인원이 적다 해서 못할 것 같지만...
    굳이 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간 김에 기념품 샵이랑 가르텐비어에만 들르면 될 것 같아요.^^
    가르텐비어에서 음식도 혹 드셨는지요? 평이 괜찮던데 말이죠.
  • 미고자라드 2015/01/07 23:30 #

    댓글이 여러개 달려서 임의로 삭제했습니다.

    양조장 투어는 다른 신청인원과 같이 하기 때문에 인원수에 큰 상관은 없습니다. 오히려 너무 많으면 문제가 되겠죠 ^^
    가르텐비어에서 음식은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냥 프레츨만 하나 시켜서 먹었었네요 ㅎㅎ
  • 조현곤 2016/06/13 19:10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바이헨슈테판 양조장 투어 가고싶어서 검색중에 들렀습니다.
    저는 현재 뮌헨에 살고 있는데 친구 3명과 여기 투어를 가고싶어서 메일을 썼더니
    15명 부터 투어를 시작한다고 답장을 받았습니다 ...
    리셉션에 예약없이 가서 바로 당일 신청하신건가요 ??
    다른 투어팀이 있어서 거기에 끼여서 하신건가요 ...
    어떻게 투어에 참가하게 된건지 궁금합니다 ㅠ
  • 미고자라드 2016/06/14 16:07 #

    https://www.weihenstephaner.de/en/our-brewery/brewery-tour/ 레지스터 하고 가시면 됩니다. 투어시간 밑에 보시듯이 정해져 있구요, 그 때 하는 투어는 정기 투어이니 그냥 15명 구성할 필요 없이 가시면 됩니다.
  • 미고자라드 2016/06/14 16:08 #

    아, 그런데 저 정기 투어는 독일어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뮌헨 거주중이시라니 문제 없으리라 생각되긴 합니다만... ㅎㅎ
  • 조현곤 2016/06/14 18:38 # 삭제

    네.. 저도 저기 홈페이지 들어가서 메일쓴거라 당연히 '알겠다고 그냥오라고' 그런 메일이 올 줄 알았는데
    15명 부터 시작하는데 저 날짜에는 투어가 아직 아무도 없다며 ... 15명치 돈을 다 내고 예약을 하던지 아니면 다음주에 다시 연락해보라며 ... 조금 당황스럽네요. ㅋㅋ
    저게 정기투어라면 그냥 정기투어니까 오라고 했을텐데 좀 이상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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