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양조장]Plzensky Prazdroj 2013 유럽맥주여행

체코를 여행하는 맥덕후... 까지 아니더라도 맥주 마니아라면 한번씩 들르는 곳이 있죠? 필스너 우르켈을 생산하는 양조장인 Plzensky Prazdroj 양조장 입니다. :)




프라하에서 기차를 타고 2시간 정도를 달려 도착한 필센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옵니다.




우르켈 병에서 보던 익숙한 모습이 보이죠? :)






안으로 들어가니 넓은 부지에 큼직한 건물들이 잔뜩 놓여 있습니다.
왼쪽에는 방문자 센터가, 오른쪽에는 레스토랑과 기념품 샵이 있습니다.




일단 투어를 해야하니 방문자 센터로 들어가 봅니다.




사람들이 뭘 열심히 보고 있길래 뭔가 싶어 보니까




사브밀러 짱이라능... 하고 지네 자랑하는 내용이었습니다 -.-




안에 들어가서 투어 신청을 합니다.
사진을 찍으려면 따로 촬영권을 사야 하더군요.










한 편에는 과거 모습들을 모형으로 재현해 놓았습니다.




투어 시간이 되니 안쪽에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과거에 필스너 우르켈을 나르던 기차가 서 있네요. 저 철문 안으로 버스를 타고 들어갑니다.






한 편에는 과거 사용하던 배럴을 만드는 모습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버스가 왔는데.. 감브리너스 버스입니다. ㅎㅎ
필스너 우르켈 양조장에서는 우르켈 뿐만 아니라 코젤과 감브리너스를 함께 생산하고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병입 라인입니다.
얼마 되는 거리도 아니어서 그냥 걸어서 이동해도 될것 같던데...



안쪽 부지도 무지하게 큽니다.




안에 들어가서 병입 라인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줍니다.




병입라인을 구경하는 복도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깁니다.








무쟈게 넓은 공간에서 병입과 캔입이 열심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돌아와 방문자 센터 옆의 건물로 들어갑니다.
이 엘리베이터가 체코에서 제일 큰 엘리베이터라던가 뭐라던가...




요렇게 360도 회전하면서 영상을 한 편 보고 갑니다.
이게 괜찮고 재미있더라구요..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어느 양조장 투어를 가던 항상 있는 재료 자랑 ㅎㅎ




자연스럽게 옆 건물로 이어집니다.








과거에 쓰던 구리 솥들이 반짝반짝하게 놓여 있습니다.




그렇다고 합니다 ㅎㅎ




그리고 옆에는 새로운 장비들. 햐 이쁘네요....




나도 저 안에서 일하고 싶다능...




그러고 나서는 필스너 우르켈의 역사에 대해 보고 갑니다. 그리 중요한거 같지 않아서 대강 지나감-.-




이제 지하로 내려갑니다.




남침용 땅굴... 이 아니라 맥주 저장을 위해 굴을 파는 모습.




내부도 굉장히 크고 복잡합니다.




길게 이어집니다...




하면발효 맥주다 보니 낮은 온도가 필수인데 냉장기술이 없었던 과거에는 땅굴을 파서 온도를 맞췄습니다.
통 안의 맥주는 가짜입니다 (...)




...오오오오!




드디어....!




아저씨가 통에서 쫙 한잔 빼 줍니다.




아 근데 왜 나만 거품을 이렇게......




Pilsner Urquell Nefiltrovaný
Pilsner / 4.4% ABV


요 맥주는 오직 투어에서만 마실 수 있는, 언필터드 필스너 우르켈입니다.
필스너 우르켈은 이제는 스테인리스의 현대화 된 시설로 만들지만, 요 투어용 버전만은 이렇게 다른 과정으로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아주 맛있진 않습니다. 크리미하고 풍성한 헤드에 질감 역시 부드럽습니다. 노멀 우르켈보다 홉의 아로마, 비터, 몰트가 더욱 강한 느낌 정도.

이렇게 맥주를 마시고, 얼음 저장고를 보면서 투어는 끝이 납니다.



투어도 끝났으니 이제 기념품 샵으로 가 봅니다. :)


짠~






야! 잔덕들 헉헉대는 소리 안나게 해라!




맥주는 당연히 팔구요,






각종 의류, 엽서, 병따개 같은 별의 별것이 다 있습니다.



다른 말이 필요한가요? 누구나 사랑하는 최초이자 최고의 황금색 라거. 체코를 여행하신다면 한번쯤 시간을 내서 필센의 플젠스키 프라즈드로이를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

덧글

  • kihyuni80 2014/06/01 22:53 # 답글

    다음은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가 되는건가요? ㅎㅎ
  • 미고자라드 2014/06/02 00:32 #

    부드바는 못갔어요.. ㅠㅠ
  • smilejd 2014/06/02 16:53 # 답글

    오늘은 알콜 쉬려고 했는데. 맥주가 급 땡기네요. ㅜ ㅜ
  • 미고자라드 2014/06/02 21:24 #

    아니 어떻게 맥주를 쉬실수 있죠? (....)
  • 하늘하늘 2014/06/23 09:58 # 삭제 답글

    검색하다 들어와봤습니다.

    혹시 여기 입구에 있는 레스토랑 Na Spilce 는 안들러보셨나요?

    http://www.naspilce.com/

    시내 펍 한군데랑 해서 여기만 살균 안한거 판다고 투어 가이드가 언급해서 들렀는데 음식도 맛있고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 미고자라드 2014/06/26 22:58 #

    넵, 플젠에서는 우르켈 공장 외에는 별달리 체류하지 않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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